가지냉국 만드는 법 :)

여름에는 냉국이 진리지용^^

오이나 미역 냉국은 많이 먹지만

가지냉국은 가지를 쪄야한다는 부담감에.ㅋㅋ

잘 안 하게 되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깐

가끔은 시원한 가지냉국으로 먹어보아요^^

가지를 깨끗이 씻어서 4등분을 해줍니다.

너무 크다면 6등분도 괜찮아요^^

적당한 사이즈면 OK!!

가지의 껍질이 찜통바닥에 오도록 놓고 쪄줍니다.

사실 얼마나 쪄야되는지 고민했는데

너무 물렁해지면 곤란하고

적당히 삶아줍니다!

(음식만들때 적당히란 단어가 젤 싫지만ㅋㅋ)

가지가 삶기는 사이에 양념을 준비해요^^

저는 특별히 단맛도 짠맛도 싫어하기 때문에

양념은 늘 소박해요^^

그래서 간혹 양념이 진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밍숭맹숭하다고 말해요.ㅠㅠ

암튼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가지 3개에 청양고추 1개가 적당해요.

적당히!! 삶아진 가지를 한김 식혀줍니다.

지금 손을 가져다 대면 아뜨거!!

ㅋㅋㅋㅋ

식히는 동안도 양념을 만들어보아요!!

청양고추까지 했지용?

그다음은....

다진 마늘 반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참기름 조금 간장 조금을 넣어요.

간은 취향에 맞게 맞춰요~

너무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부려도 됩니다^^

그리고 가지를 결따라서 째서

양념에 버무려 둡니다.

간이 스며들도록 해주는 작업이예요^^

그리고 먹을때 물을 넣고

깨소금과 식초로 마무리해요^^

얼음을 동동 띄워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만들 수 있는 시원한 가지냉국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보아요^^